“한우 도축 증가에도 가격 상승은 김영란법 충격 완화된 것”
“한우 도축 증가에도 가격 상승은 김영란법 충격 완화된 것”
  • 이혜진 기자
  • 승인 2018.07.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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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J 한우동향보고서

 

지난해부터 한우 도축마릿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우 도축마릿수는 지난해 추석을 기점으로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도축마릿수는 31만 2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했다.
한우고기 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kg당 1만 7000원 초반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월부터는 상승세타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1~28일까지 집계된 가격은 평균 1만 812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J 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현상을 분석했다. GS&J는 지난해 11월 이후 도축마릿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매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김영란법의 충격이 점차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농축산물 선물한도가 올해부터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한우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송아지는 암수 평균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에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상승세로 전환돼 5월 365만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 이후에도 상승세는 지속돼 지난달에는 전월보다 5.2%나 증가한 369만원을 기록했다. 올 1~3월에 작년 동기 대비 15%나 증가했던 인공수정액 판매량이 4월에는 구제역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후 5월에는 크게 증가했으나 4∼5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했다.
인공수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 는 2014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6년 하반기에는 하락, 작년부터 다시 상승하고 있으나 작년 말 이후 비교적 큰 등락폭을 보이며 불안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소 도축률 추세치(12개월 이동평균)는 2014년 크게 하락한 후 매해마다 강한 하락과 완화가 반복되고 있다. GS&J는 암소 도축률 추세치 하락세가 작년부터 완화된 후 작년 말부터는 보합세를 보여 암소 사육의향 증가세가 잦아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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