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는 지난달 26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충남한우의 개량을 앞당기기 위한 ‘충남한우 개량목표 설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충남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도내 가축개량을 전담하고 있는 개량 전문가와 농가대표 및 수정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남만의 한우 개량목표 설정을 목표로 충남한우 개량을 위한 선결조건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개량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특히 충남한우 개량의 문제점 및 개량지표 설정에 대한 각 기관간의 공조체계 구축, 정부 목표대비 개량량 설정·도달방법, 각 기관간의 실무공조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협의가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개량목표 설정을 위해 충남한우에 대한 개량분석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가시적으로 설정된 목표에 대한 정확한 검증을 통해 충남한우 개량목표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임승범 소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충남한우의 개량목표 설정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갖춘 각 개량기관의 협업이 이뤄질 때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우개량목표 설정을 통한 충남한우개량으로 고부가 가치 축산업 육성은 물론,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도내 각 시·군 축산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축관리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군에서 신규 채용되었거나 실무경험이 부족한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축산행정 직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축산농가에 대한 서비스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것.
교육 내용은 △축종별 시설·사양관리, 분뇨처리기술 △질병관리등 이론교육과 △조사료 품질검사 및 한우 수정란 생산 △돼지 인공수정용 정액채취 등의 현장 실습교육이 병행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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