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동반성장에 초점”
안전·사람·가치 중심 경영
시장 변화 제대로 파악해
정확한 방향 설정을 제시
농가소득 증대 적극 지원
2025년까지 270만톤 판매

 

취임 한 달을 맞은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장이 “고객과 동반 성장으로 한국 축산 업계에 신뢰 받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배합사료 판매량을 작년보다 57% 가량인 98만톤 늘린 270만 톤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박용순 사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6월 1일자로 선임된 박 사장은 1993년 영업부로 입사 후 영업부장, 전략판매부장, 영업이사, 영업 총괄 및 퓨리나 영업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장 중심의 폭 넓은 경험과 사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 성장을 리드해왔다. 지난 30여 년간 현장을 누비며 고객 중심 문화 구축, 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해,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지속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박 사장이 이끄는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고객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서비스를 더욱 확충하고 강화한다. ‘고객과의 성장’을 위해 지속 가능한 농장 솔루션 등을 확장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안전·사람중심 △현장중심 △고객중심 △가치중심의 네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박 사장은 “고객의 요구를 잘 이해하고 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파악해 정확하게 방향을 설정하며, 고객과의 동반 성장 시스템을 굳건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지식, 통찰력을 현장에 잘 적용시켜 고객성장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2025년까지 국내 양돈 및 축우 사료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물영양 및 축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단기 목표는 매출 1조원 돌파이며, 현재 172만 톤인 사료 판매량을 2025년까지 270만 톤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 사장은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불가능할 것 같은 미래 비전을 설정하며 전략을 갖고 수행해 나가면서 가능하게 만들어 왔다”며 “지난 30년 동안 이를 확인하고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장이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경영, 도와주는 전략들, 도와주는 현장의 인력들이 우리의 꿈을 이루게 한다”라며 “이것은 카길애그리퓨리나 만이 갖는 경쟁력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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