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불황 고효율 사료로 대처를”
주인호 축우PM, 제기
신제품 프로그램 소개
한우 명장 시상도 병행

 

“한우 출하두수 감소 및 소비량 증가로 인해 한우 호황이 지속됐다. 그러나 하반기에 출하 두수가 증가해 호황 지속이 어려울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전국에서 450여명의 한우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달 2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제 3회 한우 명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주인호 축우PM이 이 같은 내용의 전망을 발표했다.
주 축우PM은 “소규모 번식농가의 폐업으로 야기된 지속적인 송아지 시세 강세는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미래의 한우 생존 전략으로 1++등급 40%, 도체중 35kg 증량을 통해 100만원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최고의 한우 사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고효율의 팜스코 사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팜스코 축우R&T 김두현 박사는 한우 신제품 ‘고급육 명작 LP’와 ‘스페셜 Oat’를 소개했다. 이번 신제품 프로그램은 개량되고 있는 한우의 유전능력을 최대로 발현시키도록 설계함으로써 30개월 령 출하체중 820kg, 1++ 출현율 4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수년간 팜스코의 기술력이 집약, 필드 사양시험을 통해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신제품의 영양학적인 특장점은 △New by-pass starch 기술 △반추위 내 최적 VFA 생성 기술 △고(高) 단백질-에너지 균형 기술을 적용해 비육기간 동안 안정적인 섭취량을 유지하고, 도체중 및 육질등급 개선을 통해서 최대 수익을 확보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날 함께 실시한 팜스코 한우 명장 시상식에서는 한우거세우 고급육부문 △도체중 우수 신장군농장(대표 신재영) △도체중 우수 길안유통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우찬) △등심단면적 남양농장(대표 홍순구) △육질 우수(1++이상) 송림축산(대표 김태옥) △육질 우수(1++이상) 한서농장(대표 이상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소 고급육 부문은 △도체중 우수 심대농장(대표 배병오) △육질 우수(1+이상) 밀양농장(대표 박규일) △육질 우수(1+이상) 동우농장(대표 김동우)이 수상했다.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는 “한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유일한 축종이다. 다른 나라에서 기술을 도입할 수 없다. 수입할 수 없는 축종이다”라며 “팜스코는 한우농가의 성적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No 1 파트너가 되겠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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