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개최 거점 단위별…총 생산량 50% 판매 목표

 

농협 축산경제는 논 조사료 총생산량의 50%를 판매 목표로 정하고 논 조사료 유통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거점 단위별로 조사료 유통지원단을 개설 운영키로 했다.
농협 축산자원부는 지난 15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농·축협 책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농협 논 조사료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양질의 논조사료 생산을 위한 품질검사지침 마련방안 및 지역별로 관내·관외 유통 활성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경수 부장은 “논 조사료사업은 여러 가지 사회적 편익 등을 감안할 때 반드시 성공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논 조사료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농협 논 조사료사업은 정부의 쌀 대체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논에 쌀 대신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쌀 과잉재고 해소 및 국내산 조사료 부족해소를 동시에 이룰 수 있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상생 협력 및 논 소득 기반 다양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룰 수 있다.
하지만 하계 논 조사료사업은 논에서 사료작물을 생산·이용하는 것으로 밭보다 작업환경의 상대적 열악과 총체벼, 사료용옥수수 등 제품 특성상 수분과다 및 세절필요성 등 생산과 이용부문에 보완 지원을 해야 할 부문이 많다,
농협은 양질의 논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수확기 (하베스터) 10대를 지역별로 제공하는 한편, 유통활성화 자금(무이자) 800억원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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