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수 계속 늘어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사진>)이 조합원의 생산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축사관리 헬퍼사업’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월말 현재 이용자 수는 31농가로 지난해 연중 78농가에 비해 많은 조합원이 헬퍼 지원 사업을 선호하며 이용하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의 헬퍼지원사업은 조합원이 질병, 경조사, 출산, 가족휴가, 교육, 해외여행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축사양관리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할 경우 인근 도우미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조합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것.
올해 지원규모는 1600만원으로 농가 지원기준은 구매사업 이용실적 기준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3일, 1000만원 이상 농가는 농가당 5일 이내의 지원기준으로 하고 도우미 이용료는 1일 당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도우미 자격요건은 조합원으로서 동종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 최근 5년 이내 동일 가축을 사육한 경험이 있는 농가, 해당지역 수의사 또는 인공수정사, 대의원, 협회장, 작목회장의 추천을 받은 농가와 긴급한 경우 조합에서 승낙을 받은 일반인 등이다.
서충근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부재 시 가축을 사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합원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활동의 동기부여를 하고 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태호 기자
sth43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