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부문 수상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천)이 최근 농협중앙회에서 주최한 2017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액비부문 전국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개최해온 가축분 퇴·액비품평회는 퇴·액비 품질관리 능력과 함께 공장시설 및 관리능력까지 함께 평가해 운영전반에 걸쳐 우수사업장을 선발하는 제도로 액비 검사기준 규격에 준한 적합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장려상이다.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 발효액비는 효과 입증과 품질 홍보를 위해 현재 무상공급 및 살포 중에 있는데 관내 농가에서 인기가 높아 농가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축분퇴비유통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퇴비는 1등급 가축분 퇴비로 유해 병원균, 종자, 해충 등을 사멸시킨 안전하고 깨끗한 가축분 퇴비이다.
함양산청축협 축분퇴비유통센터는 지난 2006년 퇴·액비공장을 준공, 가동한 이래 10여년 동안 지역 축산농가의 축산분뇨처리 고민을 해소 하는 동시에 축산폐수를 자원화 해 경종농가의 비옥한 토양조성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박종천 조합장은 “가축분뇨의 미생물 발효액비 살포효과로 환경오염 방지, 농촌 노동력 문제 해결, 농업인 농자재 구입비 절감은 물론, 토양미생물 공급에 따른 토양환경 개선과 농작물생육 개선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우리지역에 자연순환농업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어우러져 잘사는 농촌, 부자농촌을 만드는 일에 함양산청 축협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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