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김수기 북한축산연구소장, 제기

 

건국대학교 북한축산연구소 김수기 소장이 한반도축산진흥센터 설립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 소장은 지난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돼지와 사람’ 주최로 열린 ‘남북의 양돈협력 방안과 앞으로의 과제’란 주제의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이 발표한 한반도축산진흥센터 역할은 남북한 축산협력을 위한 공동 창구 일원화로 경협의 효율성을 증진, 남북한의 선진축산기술, 우수 인력 자원과 북한의 자원 잠재력 융합을 통한 남북한 축산 공동 협력 가능성 확대, 동북아 및 세계 속의 통일대비 한반도 축산발전 전략 구축 등이다.
추진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통일부 △축산학회 △축산연구기관 △농협 △새터민협의체 △축산관련 정부투자기관 △기업체 △축산단체 △축산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
김 소장은 이와 함께 한반도 축산 발전을 위해 납북협력 축산실무자 회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축산분야의 납북협력 방향, 축산관련 과학자, 기술자, 산업계 교류 방안 확립, 기업, 농협, 민간 교류를 통한 한반도 축산진흥, 한반도축산발전을 위한 시각적, 공간적 공감대 로드맵 완성, 공공 및 민간투자 재원 확보와 보장 등에 관해 실질적인 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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