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농장 28개월 만에 출하해도 도체중·등급 모두 우수
충북 지역 평균 성적보다
마리당 130만원 추가이익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거래 후 한우 출하일이 2.1개월 감소하고 도체중 30kg, 1+ 이상 등급 출현율이 38% 증가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팜스코는 최근 충북 청주 엠 컨벤션 웨딩홀에서 ‘한서농장의 비밀’이란 주제로 160여명의 농장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한우사업의 열정과 보다 높은 수익성에 대한 관심을 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부사업부 장이호 사업부장은 ‘불황과 호황’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고광준 축우팀장은 ‘시장상황 및 한우 경영전략’이란 주제에서 최근 높아진 송아지 가격에 대해서 분석했다. 그는 “현재뿐 아니라 장기적인 농장성적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송아지를 잘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육성시기 양질의 조사료가 업계 최초로 40% 이상 첨가된 팜스코 조사료믹스에 대해 소개했다. “고급육 생산을 위한 고품질 사료를 투자하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두현 지역부장은 한서농장(대표 이상관·강인복) 사례를 통해 경쟁력 있는 한우사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22년 만에 한서농장은 현재 한우 600두 규모로 성장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육우 비육우 사업을 통해 농장 규모를 확대시켰다. 그 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우로 전향했다.
한우 사업 전향 후 육우 사업시 보다 성적 및 수익이 많이 저하 됐지만 팜스코와 인연을 맺고 한우특성과 농장여건을 감안해 육성우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성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팜스코로 사료 교체 후 지속적으로 성적이 개선되어 2018년 비육우 출하 결과 △평균 도체중 458kg △1+ 이상 등급 86% △평균 출하개월 29.3개월로 놀라운 성적을 달성했다. 전
 두수 외부 입식우 출하다. 무엇보다 출하 개월이 교체 전보다 2.1개월이 줄었지만 △도체중 30kg △1+ 이상 등급이 38% 상향됐다.
최 부장은 “한서농장의 성적 분석 결과 당일 출하 한 충북 지역의 평균 성적보다 평균 두당 130만원의 추가 수익을 기록했다”며 “사육 개월 단축으로 인한 우사 회전율까지 포함 한다면 수익의 차이는 더 큰 폭으로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최 부장에 따르면 한서농장의 비밀은 △정확한 프로그램 △체계화된 서비스 △차별화된 컨설팅 △대표의 관심이 함께 어우러져  나타낸 결과물이다. 추후 △28개월 도체중 500kg 출하 △1+이상 90% 목표를 통해 업계 최고의 농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김승구 중부영업 본부장은 “한서농장의 성적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가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팜스코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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