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강화 차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근 신입사원들이 서울 소재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점심식사 준비, 배식, 설거지, 식당청소, 치매노인 치유활동, 복지관 주변 환경 정비, 어르신들 치매방지를 위한 미술 수업,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배수로 청소를 실시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메뉴로 월남쌈을 준비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재료를 모두 채 썰어, 손으로 쌈을 싸야 하는 음식으로 준비과정이 다소 복잡했지만 신입사원들은 끝까지 즐겁게 임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봉사활동 몇일 전인 18일 신입사원과의 대담에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봉사를 통해 인생의 전환을 맞았던 경험이 있다”며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기만의 인생철학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사회는 5월에 공채를 통해 37명의 신입사원을 임용하고 지난 8일까지 약 한 달간의 교육도 마쳤다. 이들은 경마 산업 및 말산업 이해에 대한 이론 수업, 실무 이해를 위한 경마 운영부서 배치 근무와 함께 팀빌딩과 리더십 교육, 인문학 특강과 같은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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