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서비스 향상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농장 검정사업 신뢰도 및 대농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돈개량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눈높이 교육을 실시했다.
한종협 종돈개량부는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황산면 소재 태흥종축에서 종돈검정 현장 실습을 통한 직원 숙련도 향상을 위해 눈높이 교육을 마련했다.
한종협은 측정부위에 대한 통일성 확보로 직원 간 오차 최소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측정부위 의견교환 및 충분한 반복 측정을 통해 직원들의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종돈개량부 김성수 부장은 “순수 돼지혈통에 의한 개량사업이 기본인 종돈등록사업은 등록한 종돈의 가치를 높이고 계통조성, 계획교배, 가계선발에 의해 유전적 개량속도를 가속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이어 “검정사업을 통해 종돈의 산육형질에 대한 생산능력을 조사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후보축 선발과 교배에 활용하도록 유전 능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종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7~2017년)의 종돈개량 성과를 살펴보면 듀록의 경우 90kg 도달 일령은 9.8일 줄었고, 일당증체량은 38.7kg 증가했다. 생존산자수는 10.8두에서 12.2두로 지난 10년간 1.4두 늘었다.
한종협에 따르면 지난 10년간의 개량 성과를 금액으로 산출하면 도달일령 10일 단축 2090억원, 산자수 1.4두 증가 1799억원으로 총 388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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