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축

  ❍  일반적으로 27~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가축 체온 상승,음수량 증가, 사료섭취량 감소하여 가축의 증체량 감소 및 번식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심하면 가축 폐사율이 증가함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고온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송풍기, 운동장 그늘막, 수조 등을 미리 점검하고 시설을 보수함

  ○ 적온보다 높을 때 : 사료섭취량 감소로 인한 발육저하
  ○ 고온 한계온도보다 높을 때 : 발육 및 번식장애, 질병발생, 폐사 등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사료가 변질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료는 항상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1주일 정도의 분량씩 구매하도록 하며 일교차가 큰 경우 사료내부에 응결현상이 발생되어 곰팡이 증식이 되기 쉬우므로 청소 등 사료통 관리에 주의
  ❍ 하절기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인한 정전에 대비하여 음용수용 물을 충분한 확보하고 자가 비상발전기를 구비하도록 하며 발전기 구비시 필요 전력량의 120%에 용량의 발전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음
     * 필요 전력량 계산(예) :  직경 630mm 환기팬(220V, 3A, 660W) 10대 동시 가동시
     → 660W × 10대 = 6,6kW × 120% = 7.9kW

 

2. 사료작물

  ❍ 옥수수의 잎이 6~7매 정도 나온 포장은 ha당 90~100㎏의 질소비료 시비하는데, 기계로 살포할 때는 옥수수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작업을 실시
  ❍ 방목 초지는 고온기에는 가급적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작물이 충분히 생육하였을 때는 10cm내외로 높게 베어주거나 가볍게 방목으로 이용하고, 질소질 비료는 가급적 주지 않는 것이 좋음
  ❍ 하계 사료작물, 특히 옥수수, 수수 등 화본과 사료작물에서는 멸강충 방제를 위해서는 생육관찰을 잘하고 발생하는 즉시 살충제를 살포해 주어야 함. 멸강충은 돌발 해충으로 전체 면적에 큰 피해를 주므로 조기 예찰 및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함
  ❍ 멸강충이 발생한 포장에서는 농약 등의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대상 농작물 및 병해충에 정해진 사용방법, 사용량, 사용시기 및 사용가능횟수를 지켜 사용하고, 사료로 이용할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 독성이 있는 약제를 피하고 약제 살포 후 2주 이상 경과한 후 가축에 이용해야 함
    * 멸강충 : 멸강나방 유충으로 중국에서 비래,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7월 중·하순 등 연간 1∼2차례 발생하여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줌

□ 멸강나방 섭식 습성과 피해 양상
 ○ 특징
   - 어른벌레는 몸길이가 18mm 내외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40mm가량인 중간 크기의 나방. 담갈색의 앞날개 중앙에 황백색 무늬가 1개 있고 뒷날개는 암갈색
   - 알은 길이 1mm로 수백 개가 무더기로 발견되며, 산란 초기에는 연한 황백색이지만 점차 암갈색으로 변함
   - 애벌레는 몸 색깔의 변이가 많고 어른벌레는 머리는 황갈색, 앞에서 보면 갈색의 ‘八’자 무늬가 있음

 ○ 생태
   - 중국에서 날아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음
   - 연 2회 발생: 1회 (5월 하순∼6월), 2회 (7월 중순∼8월 상순)
    · 6월 중순에 가장 피해가 심함
 ○ 피해 작물과 양상
   - 목초, 옥수수, 벼, 조, 귀리, 밀, 보리, 사탕수수, 메밀 등 작물의 연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줌
   - 벼
    ․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밤 낮 구별 없이 1~5일 동안은 벼의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퍼짐
    ․ 몸길이가 15mm가 되는 4령 이후에는 낮에는 땅 위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잎,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작물은 수일 내에 줄기만 남음
    ․ 먹이가 부족해지면 다른 논으로 떼를 지어 이동해 피해를 주며, 한 주당 2~3마리의 유충이 피해를 주면 대부분의 잎이 피해를 입음
   - 옥수수
    ․ 부화한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들어가서 1~5일간 잎만 갉아 먹다가 차차 범위가 넓어져 밤낮 구별 없이 피해를 줌
    ․ 3~4령부터 낮에는 지표면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잎,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 때문에 식물은 며칠 이내에 엽초(잎 하단부에서 줄기를 감싸고 있는 부분)만 앙상하게 남음
    ․ 개화 후에는 잎이나 암술의 열매 등을 먹고, 한 주당 1마리의 유충이 피해를 주면 옥수수 무게가 2~4%가량 줄어듦
    ※ 1세대 유충에 의해서는 맥류, 옥수수 등의 피해가 크며, 2세대 유충에 의해서는 벼, 벼과 목초 등의 피해가 큼

              

3. 구제역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수칙

◆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수포, 발굽탈락 등)이 보이면 즉시 방역당국(☎ 1588-4060, 1588-9060)에 신고

  ❍ 구제역 발생국가에 대한 여행을 자제하고, 해외여행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입·출국 신고 및 입국 시 공항만 소독,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금지
  ❍ 정기 백신접종 및 가축 거래 시 접종확인서 휴대를 확인
  ❍ 축사 내․외부, 장비 등에 대해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실시기록부를 기록 보관
  ❍ 농장내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하여 1회용 방역복, 장갑, 장화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차량․장비 등에 대하여 철저히 소독을 실시
  ❍ 소독은 농장 출입 전․후 각 1회 이상 소독 실시하고, 사용한 1회용 방역복은  현장에서 소각하거나 폐기
  ❍ 구제역 임상관찰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견 시 시․군 등에 신속히 신고
  ❍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규정에 따른 소독시설 구비 등 준수사항을 이행
  ❍ 구제역 예방수칙 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
  ❍ 축산농가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철저
  ❍ 구제역 백신접종을 100%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준수

 ■ 1주사침 5두 이내 위생적인 접종 : 주사부위가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 주사침 길이 (1인치 : 자돈용, 1.5인치: 성돈용), 굵기(18G 또는 19G)
 ■ 백신온도 준수 : 접종 시 백신온도는 20~25℃
   * 백신은 냉장보관(동결방지),  상온에서 2~3시간 놔둔 후 적정온도로 접종


4.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수칙

< 차단방역 수칙> 
❍ 폐사율 증가(2배), 산란율 저하(3%이상), 사료섭취 감소, 설사, 청색증 등 AI 임상증상이 관찰될 경우 방역당국(☎ 1588-4060/1588-9060)에 신고
❍ 가금사육 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내·외벽의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등 차단방역 협조
❍ 사료, 분뇨, 왕겨, 가금운반, 컨설팅 등 농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소독필증 확인 및 농장 진출입 시 소독 철저
❍ 주변에 논 등이 많은 농장 진입로의 경우, 수시로 고농도(유기물 농도) 소독약을 사용
❍ 경작 등 농사일을 마치고 가금농장 출입 시 진입전 이동장비(포터, 경운기, 트렉터)와 작업화 세척・소독 철저
❍ 식용란 운송용 펠렛과 나무합판은 겹겹이 쌓아 세척, 소독하는 경우 중첩된 부분의 분변 등 AI 오염원이 쉽게 제거되지 않으므로 개별적 세척, 소독하고 최종 소독・건조가 완료된 팔렛・합판 반입
<소독조 운영 일반원칙>
❍ 소독조의 소독수는 유기물 오염정도에 따라 주기적 교체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소독조 이용 전 세척솔·물(세척조)을 이용하여 신발(장화)에 붙은 유기물 제거 권장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소독조는 장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운영
❍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소독제 사용 이외에 다른 방역조치(축사별 전용장화 비치 및 갈아신기 철저, 외부인 출입통제 등) 병행 실시
※ 소독제 선택과 사용요령 관련 추가자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동물방역→가축방역→조류인플루엔자→소독요령참고

<농장 축사 소독 요령>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소독 대상에 대하여 소독 전 청소․세척 실시

❍ 축사 내부에 있는 깔짚, 분변 제거한 후 소독 실시
❍ 축사 내부는 천장 → 벽 → 바닥의 순서로 고압분무기(세척기)를 이용하여 물 세척․청소를 실시하고, 건조 후 소독을 실시(소독 순서는 세척 순서와 동일)
❍ 축사 내부에 가축이 있는 경우 가축에 대해 직접적인 분사 금지
❍ 소독 대상 표면이 흠뻑 젖는다고 느낄 정도로 충분히 소독제 분무
❍ 소독제는 사용 직전에 바로 희석하여 사용 권장
❍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계열 소독제의 혼합 사용 금지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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