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관앞에서 한국 농식품을 직접 손에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미얀마 현지 관람객들이 한국관앞에서 한국 농식품을 직접 손에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농축산식품이 미얀마를 달궜다. 아세안 시장의 블루오션이자 신남방정책 대상 국가인 미얀마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것.

이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박람회에서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훈제치킨, 떡볶이 등의 즉석식품과 김치, 인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농축산식품 수출업체 1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한 aT는 박람회와 더불어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미얀마의 수입식품시장은 개방정책 전인 2010년 대비 무려 3.7배나 증가했으며, 매년 7~8%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6천만 인구 중 60%가 30세 이하로 구성된 젊은 국가로 한류의 영향도 커 한국 농식품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떠오르고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지 식품 소비패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 등 마케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미얀마를 아세안의 주목받는 신규 유망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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