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날’은 누구나 즐기는 축제”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진행
인간에 좋은 영양소 다량 함유
IDF 총회 한국 개최 5개월 앞
성공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세계 낙농인들의 축제라 일컬어지는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의 한국 개최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우유의 날을 겸해 주디스 브라이언스 IDF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주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IDF 회장단의 이번 방문 기간 동안 IDF-KOREA조직위원회와 호흡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면서 “이번 기회가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6월 1일은 세계우유의 날이다. 방한 일정 중 우유의 날을 맞이하게 됐는데.
전세계 적으로 200여개의 나라에서 매년 6월 1일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우유의날 행사 및 세레모니가 진행되고 있다. 
IDF회장을 맡고 있지만 이전에 낙농산업의 구성원으로써 나 자신 역시도 매년 각별히 우유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한국에서 우유의 날을 맞이해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의 배너 밑에서 우유 잔을 들고 사진을 찍어 메시지와 함께 SNS에 올릴 것이다.
우유의 날은 특별한 기념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IDF 연차 총회가 5개월여 남았다. 연차총회 준비는 잘 되고 있는가.
당연하다.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IDF-KOREA 사무국)를 맡고 있는 낙농진흥회가 전적으로 연차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나 IDF의 캐롤라인 애몬드 사무총장의 임기 중 첫 행사인 만큼 본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이번 방한에서 조직위원회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더욱 더 내실 있는 행사가 꾸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IDF 연차총회에 거는 기대는.
지금까지 IDF의 연차총회는 현재 시점에서의 낙농을 조명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올해 한국에서 예정된 연차총회는 다음세대를 위한낙농 즉, 미래를 내다보는 낙농을 주제로 준비되고 있다.
이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지금까지의 흐름과는 달리 미래 낙농을 위한 기술과 가능성, 다양한 세미나들이 준비돼 전 세계 낙농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 생각된다. 또 지리적인 이점으로 아시아의 낙농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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