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 양돈인 세미나서

퓨리나사료 15지구(영업이사 유현덕)는 지난달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퓨리나 한돈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향후 한돈 시장 전망과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전라도 지역 퓨리나 우수 농장들의 농장 운영, 사양 관리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하반기 대응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 마케팅 부장은 올해 구제역, PED의 피해로 인해 평균 생산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여름철 후보돈 예약두수가 종돈업계 전체 분양가능 한 두수의 130%가 넘어가고 있어 후보돈 구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갈 부장은 이어 “이는 곧 후보돈의 품질 하락으로 인한 여름철 번식성적 저하 및 향후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생산비 상승과 돈가 하락에 따른 총 수익 유지를 위하여 생산성 10% 개선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MSY 2두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제갈 부장은 또 “질병과 돈육 수입이 증대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돈 품질 향상에 대해서 농가들이 앞장서서 농장의 질적 성장을 통해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하고 “생산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성호 퓨리나 양돈 전략판매부장은 ‘WSY 3000 도전을 위한 퓨리나 우수농장 사례 발표’에서 한돈 사업에 대한 고객들 생각·꿈·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점을 공유했다. 농가들이 중요하게 꼽는 것은 직원 관리, 번식돈 관리, 이유 후 관리로 우수 농가 사례 중에 직원관리에 있어서는 직원과 많은 소통을 바탕으로 농장의 성적을 공유하는 방법을, 번식돈 관리는 기본에 충실한 농장을 소개 했다.
퓨리나사료 유현덕 영업이사는 “농장이 질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성공하는 시스템과 문화를 농장에 자리 잡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준비된 농장만이 성공의 결실을 얻을 수 있다”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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