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경영인회 만장일치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박한용)가 사단법인 한국종돈협회(가칭) 창립을 추진한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2018년 제 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경영인회는 지난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이·취임식을 취소하고, 이번에 첫 이사회를 실시하게 됐다.
박한용 회장은 이날 “본회가 주축으로 종돈업계의 의견과 의지를 한곳에 집중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임의단체가 아닌 전국의 종돈장·AI센터를 비롯한 종돈업계 전체를 수용하는 사단법인 출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사들의 전원동의를 통해 한국종돈협회(가칭)를 설립키로 의결했다. 현 임원진(11명)을 주축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목적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수립한 설립목적은 국내산 우량종돈 생산·보급과 종돈사육 농가의 상호부조를 통해 권익을 향상하고, 종돈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 품질 고급화, 질병예방, 환경개선 등에 참여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주요사업 △종돈업 육성대책 수립 및 정책 건의 △국가단위 종돈 유전자원 개발 및 보전 육성 △한국형 종돈개량사업 참여 추진(돼지네트워크, GSP 사업 등) △종돈장 질병예방, 분뇨처리 및 환경개선 △종돈 구입농가 체계적인 컨설팅 △종돈 수입 조절 및 수출 확대 △종돈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 △축산관련단체 참여 사회적 활동 △한돈자조금 위탁사업 △정부 위촉 사업 △기타 본회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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