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소비자들과 교감

가족 단위 관람객 줄이어
우유‧치즈 우수성을 경험
우유‧건초주기 등 이벤트
체험위주 프로그램 성공
우유의 날 기념식도 병행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열린 ‘2018 우유의 날&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지난달 26~2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공원 일대에서 벌인 이번 행사는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소비자 등 4만여 명이 참여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승호 위원장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며 “요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는데, 이번 페스티벌이 여러분의 소확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도심속목장나들이

아이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생생한 목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손 착유와 더불어 다양한 우유활용 체험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젖소의 사육 과정과 국산 흰 우유가 목장에서 365일 어떻게 생산되고,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1석 2조의 효과를 누렸다.

 

#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

한국 목장형 유가공 연구회와 목장형 유가공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며진 <치즈에 퐁당 페스티벌>은 국내산 치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식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치즈로 늘어나는 행복’을 타이틀로 한 초대형 고다 치즈 레터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개 팀이 참여하는 치즈요리 경연대회와 피자 도우에 치즈와 각종 토핑을 가미한 수제 피자 만들기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치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치즈 전시홍보관, 치즈요리와 각종 이벤트가 어우러진 체험·이벤트 프로그램, 치즈소품을 활용한 포토월도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 우유의 날 기념식

26일 치러진 우유의 날 기념식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의 개회사와 농협경제지주 곽민섭 상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기념식은 홍보대사 위촉식과 감사패 전달식 공동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유자조금은 홍보대사로 가수 홍진영씨를 선정했다. 이날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홍진영씨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우유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우유사랑 라떼로 국산원유 사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스타벅스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전한 고품질 원유생산을 다짐하는 ‘낙농인의 약속’ 공동선언문 낭독으로 공식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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