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 명예주민 마을서

농협 축산경제 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토요일인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서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 후 가양리 명예이장인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직원들은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마을주민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녀회가 준비한 점심을 함께 하면서 마을 어르신들과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명예주민으로 위촉된 직원들이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을 방문해왔다”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농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학산천 마을서

농협사료 지난 16일 농번기 농촌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영농지원태세 확립의 일환으로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학산천마을을 방문,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학산천마을은 농협사료가 지난 2016년 6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날 김영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마을주민 80여명이 설립한 학산천 영농조합법인 소유의 아로니아 농원(1650㎡)에서 조류방지망 설치와 잡초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수 대표는 마을에서 준비중인 주민문화센터의 식당에 집기류가 필요하다는 마을이장의 말씀을 듣고 현장에서 즉시 집기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상호 더욱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나갔다.

 

 

재생에너지부, 대강마을서

농협 경제지주 재생에너지부 임직원 20명은 지난 17·18일 양일 간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단양 대강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대강마을을 방문한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사과과수원을 찾아 적과작업(열매솎기)을 돕고 마을 주변 환경정비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재생에너지부는 2016년 대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1회씩 농촌봉사활동 및 우수농산물 홍보 등을 하며「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석현 부장은“앞으로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면서“농협은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회원지원본부, 양성면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종합지원본부 임직원 80명은 이상기후에 따른 우박피해 복구지원 및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서 풍년농사 지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배 과수농가, 양파 재배농가 등에서 배 적과작업 및 양파밭 제초작업을 펼치며 우박 피해와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기 안성은 지난 4월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 피해지역으로, 5월초 갑작스레 내린 우박으로 인해 배 과수농가 등에 피해가 가중되어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허식 부회장은“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라며 농협도 우박피해 극복 및 풍년농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유통부, 충주 마제마을

농협 축산유통부 직원들은 도농 간의 상호 교감을 나누고 농촌과 상호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난 18일 충주 마제마을(이장 박용기)에서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수행했다.

농협 축산유통부와 충주 마제마을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으로 시작된 인연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하였으며, 주기적인 봉사활동 이외에도 농가 태풍피해 지원과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돈독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산유통부 직원들은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그루의 사과나무 적과작업을 성실히 수행하며 농산물이 온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올해는 축산유통부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제마을 주민과 함께한 간담회 자리에서 김익희 부장은 “농가의 땀방울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농촌 경제의 발전과 활력을 위해 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다.

박용기 이장은 “매년 농번기에 농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협 축산유통부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놓게 됐다”며, “이같이 지속적이고 다양한 상생활동과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통해 도농상생의 참 뜻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부천축산물공판장, 연동마을

농협경제지주 부천축산물공판장 직원 10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6일 하루 인천 강화군 선원면 연동마을(이장 유영종)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준흥 장장과 직원들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 4㏊ 면적의 모내기를 위한 모판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고, 농산물 상품권을 농가에 전달했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작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연동마을과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영농자재 구입지원, 농산품 구입 등 해당 마을과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준흥 장장은 “모내기 등 농작업 현장을 경험하게 되면, 쌀 한 톨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된다”라며 “앞으로 자매결연 마을과 지속적인 교류로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조직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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