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섭 임금·단체 협약

 

‘생생포크·생생한우’ 브랜드 육가공기업 팜스토리한냉(대표 편명식)이 상생협력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팜스토리한냉은 식품안전·인력·시설·시스템 등에 집중 투자해 위생적이고 신선한 육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노사가 상호 소통하며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무교섭 임단협 체결을 성사 시켜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노동조합 및 직원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물가인상으로 인해 육가공산업이 축소될 수 있는 상황과 소비자 가격 부담 경감 차원에서 임금체계 개편을 흔쾌히 선택했다. 회사는 이에 화답하는 의미로 직원들의 안정된 고용보장을 위해 정년(만 60세) 후 2년 연장 고용을 상호 합의했다.

팜스토리한냉의 무교섭 임단협 타결은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안전한 식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명식 대표는 “이번 무교섭 타결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가능했다”며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편 대표는 이어 “향후에도 노사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서로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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