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회 실시…선호도 조사
자조금, ‘쿠킹클래스’ 개최
한돈자조금이 홍콩 식품산업 관련 종사자와 관광객 120명을 대상으로 총 4차례의 요리교실(쿠킹클래스)을 운영한다. 홍콩·마카오 등 한돈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선호도 조사 및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과 함께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홍콩인들을 대상으로 첫 ‘한돈요리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날 쿠킹클래스는 레스토랑 도마의 김봉수 셰프의 강의로 실시했다. 한돈 통삼겹오븐구이, 한돈부추전, 한돈 등심말이 시연 및 시식 등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오는 6월까지 120명의 홍콩인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맛있는 한돈의 매력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출 거점시장 도출과 수출 전략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홍콩 식품산업 시장의 특성이나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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