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중 조합장 취임 "조합원 고견 경청..."

 

속초양양축협은 지난 4일 양양군 문화복지관에서 전 이종율 조합장과 현 이양중 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속초양양축협은 당초 지난달 6일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의 여파로 행사를 취소하고 한 달 뒤인 지난 4일 미뤄 왔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양중 조합장은 “그동안 조합에 근무하면서 쌓은 실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조합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경영의 기본신념을 갖고 조합원님들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조합원님들의 고견을 언제 어디서나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깊이 새기면서 그 뜻을 하나하나 업무에 반영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우리 조합원님들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최고의 속초양양축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양중 조합장은 35년간 축협에 근무하다 2017년 12월 속초양양축협 전무로 퇴직 후 2018년 3월 제11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1997년 축협 황소상, 2011년 우수경영자상, 2013년 농림식품부장관상(현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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