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계 생산주령 연장 토종닭 공급과잉 원인

토종닭협회가 우량병아리 공급을 위해 종계(PS) 생산주령을 68주로 의결했다.

토종닭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는 최근 월례회의를 갖고 토종닭종계 생산주령을 68주령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에 강하고 생산성이 높은 우량병아리 생산을 위해선 68주령이 적정하다는 의견에 따른 것.

또한 종계 생산주령 연장은 토종닭 공급과잉의 원인으로도 작용해 향후 토종닭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협회는 ‘우리 산업은 우리가 지킨다’는 의지 하에 어렵지만 토종닭 종계 생산주령을 68주령으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분양된 종계는 68주령 의결 전 분양된 까닭에 80주령에 도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배연금 종계분과위원장은 “토종닭농가는 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량병아리를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종계부화분과위원회에서는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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