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Vision Concert(비전 콘서트)’서 차별화 전략 설명

 

선진 베트남 사업본부가 현지 양돈농가와 유통상인들을 대상으로 돼지의 위생·방역·품질 차별화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베트남 사업본부(본부장 이익모)가 지난달 27일에 양돈농가 파트너를 대상으로 ‘2018 Vision Concert(비전 콘서트)’를 진행했다.

베트남 호찌민 인근 Bien Hoa(비엔호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선진 베트남 계열농장주를 비롯한 돼지 유통상 등 파트너와 선진 베트남 사업본부 이익모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전·협력·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진 베트남 양돈사업의 계약농장 및 유통상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진 베트남 양돈사업을 주관하는 김도량BU장을 포함한 실무진들이 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위생과 방역, 안전과 돼지고기의 품질 차별화로 변화하는 양돈시장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이슈가 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선진 베트남 이익모 사업본부장은 “선진은 한국에서 4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돈산업을 운영 중인 최고의 양돈전문 기업으로 베트남 양돈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선진의 고급 양돈기술을 현지에 맞게 적용해 베트남 양돈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룰 선진 베트남을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진 베트남 사업본부는 2016년 모돈 4600두 수준의 빈뚜안 농장을 인수·운영하며 본격적인 양돈사업의 기반을 확보했다. 2018년 7월에는 빈푹 지역에 2400두 모돈 농장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모돈 1만두 수준의 사업 규모를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 고품질의 양돈사료를 바탕으로 양돈계열화 사업 등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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