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유전력 100% 발현 고객의 꿈과 성공을 실현”
‘새바람’ 자신

 

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가 한돈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고객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지난 3월 양돈전문사료인 스피드(SFEED) 브랜드를 런칭했다.

신제품 ‘스피드’는 최상의 품질(SUPER), 합리적 가격(SMART), 지속적 성장(SUCCESS)을 의미하는 3S Value를 핵심가치로 삼고,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의 꿈과 성공을 실현하고 고객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출시됐다.

서울사료 배수한 대표이사는 영양학과 면역학을 전공한 R&D 출신의 경영자인 장점을 살려 축산과학연구소에서 최신 개발한 GTS(고유 유전력 극대화 촉발 시스템)를 SFEED 배합설계에 반영했다.

현영 박사가 이끌고 있는 SFEED 축산과학연구소는 한국 양돈산업에서 우수하게 개량된 유전력이 100% 발현토록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유능한 21명의 석·박사 인재들이 연구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양돈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최적화된 생산·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공급가격을 낮췄다.

서울사료는 출시 이전에 시험사양을 체험한 고객들에게 이미 높은 평점을 받아 사전검증이 끝난 프리미엄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SFEED가 대한민국 사료사업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100년간 양돈개량은 종돈의 선발 방식의 변화에 따라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950년 이전 목측(目測)에 의해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데이터를 약 40년간 수집하면서 ADG(평균 일일 증체량)와 FCR(사료 요구율)의 개량이 눈에 띄게 변화했다. 그러나 농장의 직접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MSY의 개량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선발에 사용할 수 있는 지수로 만들고 이를 ‘블럽(BLUP)지수’라고 칭하면서 MSY의 개량이 현실화 됐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2000년대부터 유전자 선발을 통해 MSY의 개량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했다.

이와 같은 유전적 개량의 결과물인 다산성 모돈은 구제역 이슈와 함께 빠른 속도로 국내에 배포됐다. 국내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2011년~2013년에 이뤄졌지만, 국내 MSY의 성적개선을 살펴보면 구제역 이전과 이후의 평균 MSY는 1두를 약간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을 뿐이다.

이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보급 효과인지 다산성 모돈의 효과인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양돈의 유전력 발현을 방해하는 많은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농장 내외부의 여러 저해요소 중 사료 역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모든 문제가 사료로만 해결될 수 없지만, 돼지의 고유 유전력을 저해하는 요소를 극복하기 위한 영양 및 가공 등 복합적인 설계를 통해 SFEED를 개발했다. 이는 GTS기술로, SFEED 축산과학연구소에서 독자적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양돈의 구간을 6단계인 △후보돈 △임신돈 △포유돈 △자돈 △후기자돈 △육성돈으로 분류해 각 구간별 고유 유전력을 촉발, 저해요소 극복 및 유전력 발현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아쇠 역할 인자를 배합설계에 접목해 개량된 유전력이 100% 농장성적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적개선 및 수익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SFEED의 기존 고객들에게 상용화 했으며, 다시 다년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 조정해 연간 MSY 26클럽이 형성될 만큼 검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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