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줄이고 힘은 늘리고
나뭇가지들과 충돌 방지
과수농가 맞춤형 트랙터

 

대동공업이 과수농가 맞춤형 트랙터를 출시했다.

이 트랙터는 크기는 줄이되 힘은 키움으로써 작업환경이 좁은 과수원에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26일 대동공업은 과수작업에 특화된 25마력대 소형트랙터 ‘LK2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K280’은 좁은 과수원 환경에서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크기는 더욱 줄이고 힘·중량·타이어 사이즈를 키워 견인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방향지시등 및 후미등의 위치를 변경하고 크기를 줄여 나뭇가지 등과의 충돌로 인한 파손을 방지했다.

또한 배기량과 토크라이즈가 향상된 25마력 엔진을 탑재하는 한편, 국내 동급 트랙터 대비 배기량 20~60%, 유압양력 50~60%, 기체중량 20~30%, 전방 웨이트는 50%를 높여 강한 힘과 견인력을 자랑한다.

아울러 조작 편의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귀농귀촌인 및 여성농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작업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이와 관련해 송향래 영업관리팀장은 “‘LK280’ 제품은 작지만 견인력과 양력이 뛰어나 좁은 과수원과 하우스 등에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면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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