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명품한우 브랜드

 

제2회 울산축협 햇토우랑대축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울산 태화강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이 올해로 2번째 개최한 이번축제는 5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인기리에 열렸다.

햇토우랑 아이스타 선발전과 햇토우랑 울산한우장사 선발대회에 이은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과 신창열 울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군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추영근 농협울산지역본부장,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 도내축협장, 관내농협장, 축산관련단체장등 농축산계 관계자, 조합원, 시민 등도 함께 참석했다.

전상철 조합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그동안 조합원과 울산시민이 햇토우랑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울산지역의 명품한우 햇토우랑을 전국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두 번째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정직한 햇토우랑으로 발전시켜 울산한우의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의 소득을 증대하는 동시에 최고품질과 맛으로 시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햇토우랑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특별히 햇토우랑은 2012년에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인증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계속 인증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햇토우랑대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울산을 대표하는 축산인과 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 참석한 내빈들은 육회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대형 가마솥에 비빔밥을 만들어 참가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기도 했으며 할인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고기를 즉석에서 불고기로 맛보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경매와 홍보대사 선발대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경매는 저렴한 가격에 우리한우를 구입하는 기회로 큰 관심을 끌었다. 300만원의 시상금이 걸린 울산한우장사 선발대회, TOP10 가요쇼, 홍보대사선발대회, 즉석 노래자랑과 장기자랑 등 다양하게 준비된 부대행사가 햇토우랑의 맛과 어루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 높였다.

햇토우랑대축제는 울산지역의 불고기 특구지정 등 오랜 한우불고기 고장의 명성을 살린 한국의 대표 불고기축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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