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우 수취가 1500만원
56마리 평균 945만원 거래

 

“미경산우는 새로운 기회다. 팜스코 고객이 지난 2월 김해 축산물공판장에 지육 최고가 4만원/kg을 기록해 무려 1500만원을 받았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 서부 3사업부 홍열 사업부장이 최근 전남 장흥 군민회관에서 개최한 ‘정화농장 우수농장의 날’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우농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200두 일괄사육 중인 전남 장흥군 정화농장(대표 김점중)의 우수성적 비결을 함께 공유했다.

홍 부장은 이어 “더 놀랄만한 사실은 그 경매를 받은 정육점 사장이 좋은 제품을 만들면 4만 5000원/kg 이상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라며 “팜스코 축우팀은 차별화한 세밀함과 과학기술로 새로운 미경산우 시장에 최적합 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민 지역부장이 밝힌 정화농장 성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56두 미경산우를 출하한 결과 1++ 70%, 1+ 이상 94.6%, 평균 경락 단가 2만 3075원/kg, 도체중 410kg으로 두당 평균 판매가 946만 750원을 수취했다. 국내 평균 거세우 대비 두당 약 152만원 씩 총 85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달성했다.

구영기(김해 축공) 팀장은 이날 “전남에서 좋은 소들을 많이 상장해 시세가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소 납품을 부탁 한다”며 “높은 가격을 쓰는 중도매인들도 계속 늘어나 좋은 소만 만들면 높은 가격 수취는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의 주인공 정화농장의 김점중 대표는 1981년에 전남 수정사 자격을 취득하고, 2006년에는 협회장을 역임한 개량과 육종 전문가다. 김 대표는 “개량과 육종에 집중해 좋은 소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팜스코 사료는 원료 선별이 훌륭하고 사료 열량이 높아 미세 마블과 등심 단면적에 최적화 되어 있다. 서비스도 훌륭해 저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이다”라고 말했다.

노경탁 팜스코 사료사업본부장은 “정화농장이 팜스코와 함께 좋은 성적을 만들어 주어 감사한다”며 “팜스코 임직원들은 사장님들의 수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 고객을 위한 가치 활동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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