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
  • 박찬용·박정완 기자
  • 승인 2018.05.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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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


‘LOVE 40’ 슬로건 제시
조합원·고객·임직원 단합
‘미래로의 전진을’ 결의
협동조합 이념 실천 강조

조사료 사업 생산비 절감
출하월령 단축 효과까지
자연 순환·종합 유통센터
조합원 실익증대 큰 역할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이 올해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합과 조합원의 성장·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칠곡축협은 이런 의지를 반영해 올해 조합 슬로건을 ‘LOVE 40! 새로운 도약! 더 나은 미래!’로 설정하고 정진하고 있다.

슬로건의 ‘Love(사랑)’는 고객과 조합원에게 최고의 만족으로 ‘사랑’받는 조합을, ‘40’은 2018년 조합 창립 ‘40주년’을 맞아 ‘손익 25억+사업물량 15% 이상(25+15=40) 증가’를 의미한다.

또한 슬로건은 조합원·고객·임직원 모두가 단합되는 ‘조직(Organization)’을 만들고, 타 기관과의 경쟁에서 ‘승리(Victory)’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Effort)’하자라는 조합 사업 추진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호 조합장은 “이 같은 슬로건은 조합원에게는 축산물 생산기반 안정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며,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와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선도한다는 축산업협동조합 이념의 본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조합을 더욱 성장 시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조합장 이하 임직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 2017년 신용·경제사업 고른 성장 일궈

구미칠곡축협은 경상북도 내에서 규모와 수익 측면에서 손꼽히는 조합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 김 조합장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에서도 구미칠곡축협을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구미칠곡축협의 조합사업 성장 추세에서 뚜렷이 나타난다.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칠곡축협은 지난해 경기 침체 및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정부 규제 등 어려운 금융환경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잔액)이 전년대비 15%(532억원) 증가한 4085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약 25%(548억원) 늘어난 3335억원을 달성했다.

경제사업도 지난해 전년대비 21%(248억원) 성장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에서는 특히 하나로마트와 축산물유통센터의 매출 합계가 전년대비 약 148억원이 증가한 242억원의 실적을 나타내 두각을 보였다.

구미칠곡축협은 이 같은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6억5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 또한 13억9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해 조합원 실익 증진을 도모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데 부단한 노력을 경주했다”면서 “특히 조합사업 성장에 따라 당기순이익 16억원 이상을 달성해 경기 변동에 따른 경영 리스크 관리,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 자기 자본 증대, 장기적으로는 축산물 유통 개선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조합원 실익 증대 및 복지 조합 구현의 기틀을 마련한 해였다”며 지난해 결산을 평가했다.

 

# 조사료 전문단지 성공 신화

구미칠곡축협의 주요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조사료 사업으로, 경상북도 최초로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해 좋은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조사료 사업 추진을 통해 구미칠곡축협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원가 절감과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조사료 생산으로 조사료 자가 생산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고품질 조사료 공급으로 출하등급 상향과 출하월령 감소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2008년 조사료 거점 조합에 지정된 구미칠곡축협은 이어 김영호 조합장이 취임한 201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시범파종, 파종시연회, 수확시연회, 무인헬기 파종 시연회, 경영평가회 등 조사료 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하며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지정, 2015년엔 조사료유통센터로 지정돼 조사료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일관시스템을 구축한 구미칠곡축협은 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조사료 100% 자급 목표를 위한 사업추진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조사료 사업과 관련 김영호 조합장은 “조사료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와 경종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양질의 조사료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18년 조합 사업물량 1조원 돌파 목표

구미칠곡축협은 올해 사업물량 1조원 시대 돌입을 목표로 삼았다. 경제사업 1496억원, 상호금융예수금 4690억원, 대출금 3805억원, 정책대출금 210억원, 보험료 93억원, 출자금 136억원 등 총 1조430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을 계획한 것.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인 김 조합장은 조사료 사업을 비롯해 2015년 완공된 자연순환센터, 2017년 완공된 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의 사업추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조합장은 “자연순환센터에서 생산된 퇴비는 전국 퇴비 품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고품질의 퇴비로써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판매 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비롯해 하나로마트도 조합원님과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는 만큼 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애용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교육지원사업은 인공수정교육을 확대해 가축개량사업에 대한 지도역량을 높이고, 조사료 생산 확대와 출하 장려금 지원 등 유통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조합원의 사업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트 미용 및 축산물교환권 발행을 위한 예산을 지난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조합원 자녀 장학금도 5500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조합원 실익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30여년 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기에 축산업의 현실과 축산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더 깊이 헤아리고 있다는 김영호 조합장은 “양축가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는 축협이 책임지는 신바람 나는 양축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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