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진출 저지에 총력”
회원·양계협회 역량 집중

 

김낙철 신임 계란유통협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는 지난달 28일 용산아이파크몰 웨딩홀에서 협회 임직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낙철 회장은 “현재 계란유통업은 대기업이 유통업 진출 확대기회를 노리고 있을뿐 아니라 식용란선별포장업 신설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면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기간은 올해 말, 사업조정도 내년 4월 종료돼 재협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우려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같은 현실을 타개키 위해 주요 의사결정은 유통협회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결정하겠다”면서 “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지부와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위기에 직면한 계란산업 정상화를 위해 양계협회와 힘을 모으겠다”며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가 있는 협회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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