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하 광주전남도지회장, 김만섭 (주)모란식품 대표 출사표

(좌)마광하 후보 (우)김만섭 후보.
(좌)마광하 후보 (우)김만섭 후보.

12대 오리협회장 선거는 마광하 후보와 김만섭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오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마광하 광주전남도지회장과 김만섭 ()모란식품 대표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마광하 후보(50)는 원광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리협회 사육분과위원장과 오리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전남대 오리산학협력단 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 후보는 계열사와 농가 간 상생하는 협회정책 수립, 오리산업을 지킬 수 있는 AI 방역정책 모색, 오리사육장 악취문제 최소화, 밀집사육지역 분산정책 기반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오리고기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다는 방침이다.

전임 오리협회장인 기호 2번 김만섭 후보(54)는 농식품부 방역조사위원, 농민단체협의회 부회장, HACCP기준원 이사,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가금수급위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후보는 그간 계열화법 개정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소득안정자금·생계안정자금에 대한 상향조정 등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계열업체와 농가간 상생할 수 있는 협회가 되고 소외되는 농가가 없어야 한다는게 그의 견해다.

신임 회장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에서 열리는 임원선거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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