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 채수형 전무(횡성축협 한우로지점장)가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횡성경찰서장(서장 손호중)으로부터 지난 6일 감사장을 수상했다.

채 전무는 지난 2월 28일 횡성축협 한우로지점을 찾은 고객 J씨가 불안해하며 예탁금을 현금으로 인출을 요구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이정희 주임의 보고를 받고 J씨와 차근차근 대화를 나눈 후 J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이어 고객을 안심시킨 후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를 위해 신속히 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횡성경찰서 지능범죄팀 경관 3명이 범인 검거를 위해 노력했지만 범인은 켜져 있던 J씨의 전화 대화내용을 듣고 도주했다.

범인 검거는 실패 했지만 결국 채 전무의 기지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채 전무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돈을 인출해 드리지 않고 고객을 설득한 결과 사기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한우로지점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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