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종 대상 6월 30일까지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30일(약품 소진 시)까지 가축전염병 예방약품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약품 접종은 소, 돼지, 닭, 개, 양봉 등 14종을 대상으로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소와 개 약품은 관내 동물병원에서 공급하되 영세농가에 우선으로 지원하며, 사업의 적절한 추진을 위해 농가당 약품별 10두분 이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외 돼지, 닭, 양봉 약품은 해당 협회에서 공급한다. 군 축산당국은 백신을 받은 후 잘못 보관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약품공급 시 주의사항을 지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염병 발생 시 많은 피해를 주지만 약품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접종할 때는 실시요령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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