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특별방역시스템 가동
청정지역 전담직원만 출입
‘2인1조’ 씨수소 철저 예찰
후보씨수소 입식 잠정중단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김포 양돈장 FMD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으로 조정됨에 따라 ‘FMD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사업소 내·외부 소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우사 주변과 구비장, 사업소 내부와 외부도로 등에 1일 3회 이상 방역차량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사업장 외부 진입로 입구에 차량소독기 및 출입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하여 진입하는 전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또 우사 및 사업소 내 청정지역에는 전담직원만 출입하게 하는 등 내부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서삼릉 및 마사회에 일반인 관람 중지 협조를 받아 사업소 주변 접근 인원을 최소화 하는 등 차단방역을 최고의 수준으로 강화했다.

동시에 씨수소들에 대한 철저한 예찰을 위해 2인 1조 예찰반도 편성, 1일 4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농가방문을 통한 감염 및 질병전파 방지 차원에서 유우군검정사업 및 청정육종농가에 대한 수정란 이식 및 후보씨수소 입식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명호 소장은 “우리 낙농가들의 젖소 유전자원을 지켜나가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전 직원이 FMD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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