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회, 국회·정부 관계자 초청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30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을 충남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동물약품 제조업체인 ㈜한동 제조현장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임익상 수석전문위원과 남궁인철 행정실장, 홍정아 과장, 김현우 입법조사관을 비롯해 농축산부 이기중 과장, 홍기성 서기관, 검역본부 정석찬 부장, 강환구 과장, 정윤구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동약 업계에서는 한국동물약품협회 곽형근 회장,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박종명 원장, ㈜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 에스비신일㈜ 홍성택 대표, ㈜이글벳 강태성 대표, ㈜ 코미팜 문성철 대표 및 ㈜한동 이원규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협회 자문위원인 장동환 글로벌입법정책연구원장이 동행해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황파악 및 지원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들은 R&D, 전문 인력양성 등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동물약품 산업이 농식품 분야의 동반 산업으로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곽형근 회장은 “동물약품은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하고 제조시설 신축에 따른 매출 성장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리는 만큼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업체 의견을 정리했다.

이에 대해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2017년 기준 2억7100만불 수출을 달성하고 1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준 국내 동물약품 관계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면서 “정부와 국회 또한 역할을 다해 제도적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동물약품 업계와 정부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임익상 수석전문위원은 특히 여러 지원정책과 R&D 예산 확보 및 배정에 대한 문제 등 동물약품업계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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