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 축산경제신문
  • 승인 2018.04.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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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축산 소식

미국 육류업계, 중국과의 무역전쟁 우려 표명

미국 육류 산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수입 관세 결정이 무역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서 들여오는 약 500억 달러의 수입품에 고율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행정명령이 수년간의 지적재산 절도에 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은 가만히 앉아서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강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확고히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미육류협회의 베리 카펜터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는 보다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투명한 무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관세 결정은 중국과의 무역 전쟁에 대한 위험을 증대시킬 수 있음에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2017년 중국은 미국의 두 번째로 큰 농산품 수출 시장이었으며, 돼지고기는 세 번째, 소고기는 네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었다. 또한 매년 20억 달러에 달하는 가죽들이 중국으로 보내진다.

카펜터 회장은 인식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보다 온건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농업 경제와 육류, 가금류의 미래 성장은 중국과의 무역관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제한적인 무역 정책은 미국의 농산물 수출과 경제 성장을 저해할 뿐 아니라 미국 농업계에도 해를 끼칠 것이며, 중국의 보복조치 역시 선행될 것이 뻔하다. 당 협회는 미 행정부가 미국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무역에 고율 관세를 선택한 것보다 건설적인 접근법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

미국 양돈생산자협회역시 무역 전쟁이 미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 관세 및 제한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에 많은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다.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더 많이 부과하는 것은 결국 우리 생산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고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다. 이런 주먹구구식 무역 분쟁에서는 아무도 이기지 못한다.”

 

영국 육류 업계는 브렉시트 준비를 하고 있는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1년 남은 시점에서 영국의 육류산업은 매우 중요한 시간을 맞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영국-유럽연합과의 교역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성사시킴으로서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은 강력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육류 산업계에 큰 불확실성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며, 국제육류협회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의 향후 무역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 협회는 영국이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소고기와 양고기에 대해 50~60%의 관세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에서 거래중인 회사들이 직면하게 될 공식적인 절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또한 유럽연합위원회가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하여 유럽 식품법 관련 이해당사자들에게 통보한 바와 같이 유럽연합은 영국이 유럽연합으로 수출을 진행할 경우 다른 제 3국들과 동일한 수의 검사를 받게 할 것이다.”

국제육류협회는 ‘마찰 없는 국경’을 원하는 영국정부의 열망은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본다. “웨일즈의 양고기가 프랑스에 수출되려면 프랑스에 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며, 프랑스에 도착되는 즉시 격리되어 수의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10명 중 1명만이 전세계 육류 공급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다. 확신할 수 없는 공급 문제는 영국 육류 업체의 걱정스러운 요인이다.

다행인 것은 영국의 소비자들이 자국산 제품을 매우 선호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영국산 원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면 99%의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구매할 것이고, 49%의 소비자들은 영국산 재료로 만든 제품이 진정한 영국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브라질산 소고기의 수입을 고려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라마단 축제를 앞두고 소고기 공급을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브라질은 인도네시아 소고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농무부대표는 5~6월 있을 라마단 기간에 브라질 소고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감사단을 브라질로 파견했다.

지난 해 호주산 냉동육, 저가 버팔로 고기를 대량으로 시장에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매가로의 진입에 실패했다. 수입육의 낮은 가격과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불하고 있는 높은 가격 사이의 간극이 중간 상인들과 제조업체들에 의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다른 수입 소고기 공급원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 대표자는 브라질에서 수입될 물량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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