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성 홍보·현장 서비스 강화…실적 ‘쑥쑥’

중소가축시장 공략 차원
특판부 등 영업조직 개편
특수거래처 세분화 전략
종합컨설팅 최대한 지원

주요 조합 비육·양돈 구분
맞춤형 서비스 적극 확대
전이용률 100% 향상 목표
각종 행사 참여 ‘동행’ 각인

 

농협사료 전북지사(지사장 최현규)는 지난해 49만2500톤의 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계획량의 100.5%이고 전년대비 4895톤을 더 판매한 성과를 거양한 것이다.

이 같은 생산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사료의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영업조직을 개편하여 중소가축 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특판부를 신설하고 중소가축 영업팀과 품질 지원팀으로 개편하여 가동함과 동시에 양계기술지원 및 양돈특수거래처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양계, 양돈 특수거래처를 세분화해 판촉활동을 함과 동시에 대상농가에 수의진료 등 종합컨설팅을 최대한 지원하고 영업직원 판촉활동에 대한 기술 및 행정지원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신규거래처가 양계 6농가 7967톤, 양돈 130톤, 비육우 2971톤 등 1만4068톤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주요거래처 이탈방지를 위해 농협사료 우수성 홍보를 위한 대상농가를 3개 조합에 3명을 선정해 사양관리 및 출하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 비육 사료의 사육단계별 사료 브르슈어를 제작 배포해 홍보를 강화하고 염소의 집중 사육지역인 순정축협과 염소거세 용역계약을 체결 용역비를 지급했다. 관내 축협의 비육우농가 거세용역은 동물병원과 체결하고 올해 11월 30일 까지 실시해 나간다는 것.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지사와 함께하는 우수조합을 선정 월간, 반기, 연간 포상을 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사료 판촉에 대한 동기부여로 판매확대를 도모해 5%포인트의 판매가 순증된 것이다.

농협사료 전북지사는 드림서비스 팀을 구성하여 시술지원과 축사전기시설 점검실시로 사양관리와 축사관리를 하는 종합컨설팅을 실시해 해당농가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했다.

지역사회와의 유대 및 일체감 조성을 위해 인근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 축산을 실천했다. 결연마을 경로당에 가전제품 및 명절 위문품을 증정하고 농번기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 불우농가의 자녀에게 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모범을 보여준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올해 사료시장의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관내 시장 상황을 고려한 판매 의지 목표는 49만4000톤으로 지난해 실적보다 1500톤이 증가된 물량이다. 이 같은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 사료시장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시장에서 이의 13%를 점유하고 있는 전북지사는 전사적인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조합인 축협과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비육과 양돈으로 구분해 조합에서 소요되는 사료량의 100%를 개척해 전 이용률을 100% 향상시키고 조합별 사료수요의 특성에 맞춰 농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사료를 대량 소요하는 대군 농가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산란계, 비육, 양돈으로 구분하고 미사용 사유가 해소될 수 있도록 배합비 조정, 필요한 자금 지원, 사료 자동화 설비 지원, 신제품 공급 등 해당 농가의 기호에 알맞게 판촉활동을 실시해 금년 4~5월중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지사가 공급하고 있는 사료 중 54.7%를 점유하고 있는 비육 사료에 대해서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역량을 강화해 타깃시장 선정 및 집중 판촉을 실시한다. 판매물량이 감소한 조합에 대해서는 연합판촉 및 특구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판촉자금 지원, 임신진단기록, 각종 판촉물 등을 최우선 지원하는 영업역량을 집중한다.

양계와 양돈부문은 유통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출하 서비스 제공으로 판매물량을 증대시켜 나간다. 양계부문은 계통조직인 안심축산 및 하나로 마트 등과 양돈부문은 기존 출하처인 목우촌에서 유통의 다변화를 모색해 농가의 계란 유통 및 돼지출하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농협사료 유통부재라는 이미지를 해소하는 방안이다.

드림서비스팀을 확대 운영하고 홍보기능을 강화하여 시장개척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팀 구성을 기술지원인 수의사, 축사전기시설 점검반, 축산방역지원반으로 개편했다. 드림서비스 팀은 올해 4차례에 걸쳐 290호의 농가를 방문해 사료판촉 외에도 가축질병 근절을 위한 방역지원 및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농협사료에서 생산하는 전 축종 전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하고 특히 중소가축 사양단계별 시료급여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브르슈어를 제작하여 이를 통한 사료의 홍보효과를 거양해 나간다.

조합의 행사인 조합원 전 이용대회, 축산기자재 전시회,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 등 조합주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고객만족을 위해 축산인이 있는 곳에는 항상 농협사료가 함께 동행하고 있다.

최현규 지사장은 1월 취임식에서 “농협사료는 외적으로 이상기후 및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곡물가격과 환율변동의 불안정성, 내적으로는 축산물 소비위축과 AI 등 악재 속에서도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로 어려웠던 경영환경을 딛고 판매목표 달성과 지속적인 흑자실현 등 건실한 경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이 같은 의지와 목표로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면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그 동안 누려온 명성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한다.

<인터뷰> 최 현 규 지사장

 

“협동조합의 가치 판매에 초점”

 

시장 점유율 확대 최우선

유통 연계 토탈서비스도

가격·품질 동시만족 추구

 

“전북지사는 관할지역이 전북권역 전체와 충남 서천, 논산 등으로 광범위하다. 또 수입원료 대부분을 취급하는 군산항만이 있어 원료 수급의 요충지인 동시에 AI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철새 이동 경유지인 서천 금강 하구둑이 자리하고 있어 AI차단방역의 선봉에 서야하는 막중한 책무까지 있다”는 최현규 지사장의 올해 판매목표 달성 및 고객만족 품질관리 등에 대해 들어본다.

 

Q. 농협사료 전북지사의 올해 판매목표 달성방안은?

A. 시장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조합별 판촉계획을 재수립할 것이다. 비육 사료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연계를 통한 중소가축시장의 판매처도 확대하겠다.

 

Q. 농협사료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관리는?

A. 고객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Total care형 사료를 출시하겠다. 즉 원가+유통수수료+컨설팅 비용+선수이자 등을 반영한 사료 출시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

 

Q. 신규 거래처 확보 방안은?

A. 수의사+전기기사+축산 방역 담당자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팀을 확대 운영하고 홍보기능 강화를 통해 신규 거래처를 개척하겠다.

 

Q. 농협사료를 애용하는 양축농가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농협사료는 양축농가와의 상생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북지사에서는 고품질의 ‘명품’ 시리즈 출시에 이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는 ’진품‘ 시리즈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축농가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관내 사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으니 많은 애용을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