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토끼곰탕 시식회

 

특수가축협회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끼고기 알리기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특수가축협회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대전 빈첸시오의 집에서 한방토끼곰탕 시식회<사진>를 진행했다.

토끼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토끼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방토끼곰탕 350인분을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끼곰탕을 맛본 한 주민은 “토끼고기는 어릴 적 외갓집에서 먹은 이후 처음 접한다”며 “추어탕을 먹은 것처럼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

토끼고기는 뇌의 노화나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아리키돈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심혈관 계통 질환 예방뿐 아니라 소화율이 높아 노인들의 건강식으로 으뜸이다.

그럼에도 불구 토끼고기는 소비자 인식과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해 소비부진 현상이 극심한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토끼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배문수 특수가축협회장은 “토끼고기는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 안 먹어 봐서 못 먹고, 파는 데가 없어서 못 먹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인들이 토끼고기에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