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총회서

 

신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이 당선됐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지난 12일 서울 강동구 소재 4-H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이승호 회장을 6대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미니인터뷰 4면」

이날 총회는 감사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을 유임하는 한편 운영위원회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7인의 운영위원 선임은 신임 상임대표에 위임키로 했다.

<미니인터뷰> 이 승 호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

 

“실추된 농축산 위상 바로 잡겠다”

 

단체 간 친목·화합 최우선

품목 편중없이 균형 발전

각종 현안 꼼꼼히 살필 것

 

“농축산연합회 회원 단체간 친목과 화합, 단합을 최우선으로 삼고 가장 먼저 농민, 농축산업, 농축산단체의 실추된 위상을 제고 시키겠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승호 신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농민단체는 농민단체 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대표는 “무거운 짐을 느끼는 만큼 소신과 열정을 다해 농민, 농축산업, 농축산단체 위상 제고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원회와 함께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농축산연합회의 활동의제로 삼겠는 것.

그의 첫 번째 과제는 집행위원회 구성이다. 그는 품목에 치우치지 않고 형평성을 고려해 집행위원을 구성할 것 이라며 집행위원회의 부활로 각 단체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꼼꼼히 챙겨 회원단체들의 현안해결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회의 역할은 관계부처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1차부터 6차 산업까지 다양한 회원단체들의 권익 보호에 있다는 것. 그는 한미 FTA 개정협상, 미허가축사 적법화 제도개선, FTA 농어촌상생협력기금조성 이행 등 현재까지 드러난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 추진하는 한편 그동안 소외되었던 산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피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승호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심을 갖지 않으며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각오로 소속 단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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