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농협 창립 이래 최고 수익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창립 이래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65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을 넘어섰다.

양봉농협은 지난달 28일 남산제이그랜하우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양봉농협은 지난해 서울 소재 19개 농·축협 중에서 점포당 예대비율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대출금은 2위, 예수금 2위, 카드 총 회원 4위, 보험 수수료는 6위를 달성했다.

이날 김용래 조합장은 “그간 부동산 완화 정책으로 가계대출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져왔다”며 “금융 안정에 대한 우려로 대출규제가 강화돼 대출여건이 상당히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같은 상황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이 농협사업에 동참해주시고, 임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슬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 “사업, 현장 중심”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지난해 가축전염병 발생과 축산물 소비 감소 등 전반적인 축산환경의 어려움 속에도 불구하고 연간 사업규모 4784억4000만원을 거양하면서 당기순이익 34억7800여 만원을 시현, 자립경영기반을 견고히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29기(2017년)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사업에서 1235억5000만원(예수금 잔액기준 7210억6000만원)과 경제사업에서 3381억6900만원, 보험료 167억 2000여만원 등 모두 4784억4000만원을 거양했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사업성과를 승인하고 출자배당 9억3900여 만원(3.97%) 및 이용고배당 5억2000여 만원, 준조합원 이용배당금 1억원 등 모두 15억59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여기에 적립된 사업준비금 8억5000만원을 합하면 모두 24억900만원이 배당되는 셈이다. 또한 조합은 지난해 교육지원비를 22억1600만원 책정, 양돈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전개했다. 한경우 기자

 

제주축협 “유통 선진화 앞장”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지난달 22일 제주시 소재 삼화종합타운에서 대의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 2017년도 결산보고서 승인 및 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우수고객,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지난해 사업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20억61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5억6000만원, 이용고배당 6억3300만원 등 총 12억2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고성남 조합장은 “경기침체와 금융기관 간의 경쟁심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냈지만 대의원을 포함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문제없이 결산하게 됐다”며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생산과 유통의 선진화를 이뤄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축협은 지난해 조합원 소득증대 및 축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에 주력했으며,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각종 시식회 및 홍보 행사 등 판로 개척에 노력했다. 한정희 기자

 

서귀포시축협 “14년 연속 흑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지난달 27일 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 3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이날 상호금융대상 ‘장려상’ 수상, 3년 연속 클린뱅크 ‘금’ 등급 인증, 2년 연속 축산물 수출 전국 농·축협 1위 달성 등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또 조합 발전과 지난해 사업 건전결산에 기여한 우수 고객 및 조합사업 이용 우수 조합원, 유공 공무원, 우수 직원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봉섭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으로 14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원에게 높은 배당률로 환원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성산 사업장 설치, 안덕 지역 종합사업 시설 등으로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 조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정희 기자

 

화순축협 “건전 결산 화합 덕분”

화순축협(조합장 송태평)은 지난달 22일 향청지점 2층 회의실에서 축산관련단체장,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 했다.

이날 송태평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내 경제는 선진국형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수출부진이 지속됐다”면서 “농촌도 고령화, 다문화가구 등 농촌사회 구조변화와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농촌인구 감소 등 모든 경제가 위축됐지만 조합원들께서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건전 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화순축협은 지난해 예수금(평잔)이 전년대비 4.06% 증가한 964억19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은 4.79% 성장한 772억7900만원으로 예대비율 80.1%의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3000만원, 법정적립금 1억7500만원, 사업준비금 1억9200만원, 출자배당금 2억1300만원, 이용고배당 1억7500만원, 법에 의한 이월금 1억9200만원 등의 실적을 냈다. 염승열 기자

 

전남낙농농협 “전국 최고 수준 배당”

전남낙농농협(조합장 선종승)은 지난달 23일 조합 2층 회의실에서 김판욱 농협순천시지부장, 신승욱 농협전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신영구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 부장, 축산관련단체장, 임직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의결했다.

선종승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7년도는 경기 호조세에도 저금리 현상이 장기간 지속돼 대내외적으로나 조합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17억4200만원을 실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배당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도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조합원들의 각별한 성원과 조합사업 전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사업 결산 내역을 보면 법정적립금 2억9000만원, 사업준비금 5억5800만원, 출자배당금 2억6800만원, 이용고배당금 5억5800만원, 법에 의한 이월금 5억5800만원의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뒀다. 염승열 기자

 

순천광양축협 “축산위기 극복 최선”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달 22일 순천시 더혜움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했다.

이날 결산에 따르면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0억800만원으로 조합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용사업은 예수금 48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잔액)은 3860억원으로 상호금융계수가 9000억원을 앞두고 있다.

조합은 또한 저원가성 예수금은 1300억원을 돌파했고, 스마트뱅킹 고객 1만명 돌파, 신용카드 수익 8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이어 조합원 출자배당금 6억400만원, 이용고배당금 6억6000만원, 법에 의한 이월금 8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성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주변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결 같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다면 조합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병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상임이사에 조덕훈씨, 사외이사에 김봉환·김태호씨가 각각 선출됐다.

 

의성축협 “실익 증대 역량 집중”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달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박은수 농협의성군지부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최유철 의성군의회 의장, 이부영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이동환 농협사료경주공장장, 정은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 강희석 농협티엠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산에 따르면 의성축협의 지난해 경제사업 총 실적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693억5900만원을 달성했다.

신용사업 예수금 평잔은 전년대비 21억8700만원 증가한 1087억20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전년대비 58억9300만원 증가한 771억16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손충당금은 신용 112%, 일반 1.198% 적립하는 등 당초 당기순이익 목표 7억원보다 1억1500만원 초과 달성한 8억15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교육지원사업은 6억3700만원을 집행했다.

이날 이상문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용 기자

 

예천축협 “축산물 판매 활성화”

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은 지난달 23일 조합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윤이식 농협예천군지부장, 이부영 농협사료경북지사장, 강희석 농협티엠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예천축협은 지난해 전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 결과 당기 순이익 9억4300만원을 시현해 건전 결산을 이뤄냈다.

지난해 사업을 보면 신용사업 상호금융예수금(평잔) 598억3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 361억7500만원, 정책대출금(평잔) 79억5800만원, 보험료 21억원 등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은 구매사업 209억8300만원, 마트사업 매출 117억900만원, 이용사업 17억600만원, 가축시장사업 2억53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수영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은 축산물 유통 중심의 판매조합 구현이라는 조합경영 이념 아래 지역 축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축산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대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용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 “지속 성장체계 구축”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해 초저금리의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예수금 평잔은 5.4% 증가한 2626억9000만원,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1.8% 성장한 2199억원, 정책자금대출금 평잔은 7.1% 증가한 500억7000만원의 실적을 거뒀다.

경제사업은 권역별 간담회와 대의원분과위원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대비 8.51% 성장한 942억1300만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이 같은 사업추진으로 23억1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지난해 사업추진 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사업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조합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신 조합원님 및 고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님 및 고객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진정한 실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한 단계 더 거듭나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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