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달성 쾌거
올해 40톤 판매 기대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사진)이 축산물 수출 부문에서 농·축협 중 전국 1위를 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서귀포시축협은 2016년 5월 25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 연말까지 1년 6개월여 기간 동안 홍콩과 마카오 등에 38차례에 걸쳐 보들결 제주한우 11톤, 제주촌 돼지고기 3톤 등 총 14톤을 수출했다. 이로 인해 1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여 올해도 전국 농·축협 가운데 축산물 수출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청정 제주 축산물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는다고 판단, 올해는 홍콩·마카오 등 현지에 직원을 수시 파견해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통해 보들결 제주한우 30톤, 제주촌 돼지고기 1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송봉섭 조합장은 “청정 제주에서 생산한 보들결 제주한우와 제주촌 돼지고기가 더 큰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 할 것”이라며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좋은 가격으로 수출함으로써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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