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농협경제지주의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은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청년 농업 CEO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김원석)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사항을 살펴보면 △한농대 졸업생 농축산물 판로 확대 위한 지원 협력 △농협과 그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협력 △정예 후계농업경영인 양성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양 기관의 상호 이익을 위한 기타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졸업생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농협경제지주가 보유한 전국 각지의 유통채널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태웅 총장은 “탄탄한 유통채널을 보유한 농협경제지주와의 업무협약으로 한농대 졸업생들의 판로문제 해결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며 “평균 나이 31세인 한농대 출신 청년 CEO들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조기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