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내달 2일부터 4박5일간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내달 2일부터 햄·소시지 등 즉석 육가공품 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경기도 안성 소재 본원에서 실시한다.

이와 관련 이영초 원장은 “이번 교육에서는 정육점 등 식육판매점에서도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하여 햄·소시지 등을 제조·판매 가능하게 된 점에 착안하여 돼지고기의 비선호 부위 판매부진해소와 식육판매점의 부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실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교육과정은 4박 5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1인당 85만원으로 이중 50%는 한돈자조금에서 지원된다.

교육내용은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햄·소세지 제조이론, 위생교육 등 필수 이론과목도 포함된다. 실습 과목은 즉석 햄·소세지(기본제품, 응용제품), 돈까스, 떡갈비, 양념육 등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특히 우리나라 정육점이 대부분 10평 정도의 소형매장이라는 현실을 반영하여 매장에서 직접 다룰 수 있는 소형설비(설비투자 5백만원 이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교육문의는 031-5183-6012 이재만팀장과 031-5183-6022 백경복 교수가 담당하며, 접수는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www. meatacademy.co.kr)를 통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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