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계약제」 적극 동참 결의

 

전국 46개 축협으로 구성된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 소재 바비엥Ⅱ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사료 사전계약제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지난해 사업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부의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시행에 따른 국내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와 쌀 대체 조사료 재배확대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조사료 재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생산된 조사료를 농축협이 매입·유통, 농작업대행, 임차생산·유통하는「조사료 사전계약제」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2018년 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는 1만5000ha이며,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조사료의 경우 1ha당 4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성기 협의회장(순천광양축협 조합장)은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쌀 재고과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조사료 재배확대”라면서 “국내 조사료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축산농가에게 고품질 TMR사료 공급을 확대하는 데 앞장 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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