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에 김충완·하태문
감사 송무찬·김영자 선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 9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홍길 현 회장은 지난달 28일 세종 조치원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개방화 시대에 따른 수입축산물의 범람,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 현안이 산적해 한우농가들의 사육환경은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라면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부담감이 크지만 전국 한우농가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끝까지 회원 농가들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을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선거와 함께 치러진 부회장, 감사 선거에서는 부회장에 김충완(충남 당진)·하태문(경남 김해)씨, 감사에는 송무찬(경북 영주), 김영자(전남 나주)씨 선출돼 제 9대 집행부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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