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 무투표 당선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 추대됐다.

제 17대부터 한국종축개량협회를 이끌어온 이재용 회장은 오는 2022년까지 앞으로 4년간 종축개량협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이재용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다시 한 번 믿고 맡겨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8년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5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현장중심의 성과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축산 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발전해 나아가겠다”면서 “임직원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가축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회장 뿐 아니라 이사 18명(축종별 6명) 또한 무투표로 추대하고 부회장에는 한우 조남웅(강원 홍천), 유우 안래억(경기 이천), 종돈 오재곤(전남 장성)을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19대 임원진(이사)은 다음과 같다.

◇한우 △이강우(경남 거창) △이병환(경기 가평) △오삼규(경북 영주) △조영수(충북 영동) △ △소순배(전북 장수) ◇유우 △김원동(충남 보령) △김희동(경기 포천) △심동섭(전북 김제) △양병철(충북 보은) △박우철(경남 산청) ◇종돈 △장성훈(강원 원주) △박한용(경북 경산) △현재용(강원 춘천) △배상종(충남 천안) △민동수(경기 이천).

계재철 강원농정국장

가축개량 대상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0일 총회에 앞서 2017년 축산시책유공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가축개량대상에는 계재철 강원도청 농정국장(한우개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분야 유공자에 대한 장관표창은 박화춘 다산육종대표, 서후열 봉이농장대표, 이희득 경북종돈 대표에게 수여했다. 또 가축개량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양축농가 소득향상과 권익보호는 물론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권병운 농림축산식품부 주무관, 이강영 경기도청 팀장, 김경국 강진군청 팀장, 이준규 경상북도청 사무관, 박종광 경상남도청 계장 등 5인이다. 이와 더불어 6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감사패는 사혁 서울우유협동조합 본부장, 정연기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지회장, 김선우 청주축협 상무, 박세옥 농협가축개량원 팀장, 천순구 무진장축협 계장, 김익기 합천축협 상무가 수여받았다.

한편 가축개량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가축개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상자의 명예를 높이고자 수상자를 3인에서 1인으로 축소, 농가뿐만 아니라 정부는 물론 학계 및 개량기관 종사자로 수상범위를 확대시켜 가축개량대상의 품격을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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