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꿈으로 하나 되는 조합”

조합원·지역 더불어 삶 올인
특화된 사업 추진 실익 증진
‘안전한 축산물 유통’ 중심체
친환경·선진화 구축 총 매진
복지 조합 한 단계 더 도약
‘개량 교육지원사업비’ 증액

 

‘하나의 꿈으로 하나 되는 우리죽협!’을 조합의 슬로건으로 한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미래 축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지역순환농업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올해의 조합 운영지표를 조합원 및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선진축산업 기반 구축을 구현 하면서 미래 축산업의 기틀을 다져가는 축협으로의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또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특화된 사업을 전개하며 축산업 환경의 대 내외 변화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튼튼한 축협으로 육성하고 올바르고 안전한 축산물유통의 중심체 역할을 수행해 친환경 축산 및 축산업의 선진화에 총 매진한다는 것.

서충근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축산인들의 꿈과 사랑의 터전으로 복지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올해 주요사업으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데 이는 축산농가의 사육두수 증가로 현재의 처리 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면서 “다음으로 조합원 수 급감 및 경제사업 수익창출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수급용 계통출하 시 필수사업인 위탁우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가축개량관련 조합원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지원사업비에 조합원 교육비를 증액시켜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기일 내 적법화 완수를 위한 전담지원팀을 풀가동하는 등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침의 달성을 위해 올해의 사업계획 중 경제 사업은 총 791억5200만 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27억9900만원에 비해 11% 증가한 야심찬 물량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구매사업 259억5400만원, 판매사업 372억1400만원, 마트사업 41억5100만원, 생물자산사업 84억2000만원, 제품사업 17억5000만원, 운송수수료 등 기타사업 16억6310만원 등이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 2819억5700만원을 예수 받는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2086억7400만원과 정책자금 502억4100만원 등 총 2589억1500만원을 축산농가의 축산자금과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납입보헙료는 총 119억800만원을 집금하고 납입출자금은 131억8500만원을 유지키로 했다.

수지예산은 신용 매출이익 99억4500만원과 경제 매출이익 54억1300만원 등 총 153억58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려 판매 및 관리비를 제외하고 15억1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법정 제 적립금을 적립하고 조합원에게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7억1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총 자본금은 248억1400만원이다.

지역 축산업발전의 주체로서의 축산인 역량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지도·지원사업인 교육지원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12% 증가된 총 15억700만원을 지원한다.

조합원의 양축지원사업비 4억3200만원, 가축질병 방역 등 양축지지도사업비 6억9100만원, 직원 및 조합원 교육 사업비 8500만원, 조합홍보 및 조합원 정보제공비 9600만원, 경조금 및 조합원자녀장학금 등 복지지원비 2억300만원 등이다.

익산군산축협은 1963년 설립됐으며 2002년 군산축협과 합병하여 관할구역을 익산시와 군산시로 하고 있다.

사무소는 신용사업본부와 경제사업본부로 운영하고 있고 신용사업 지점이 6개소가 있으며 익산시에 경축순환자원화센터와 군산시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센터가 있다.

또 TMF사료공장, 한우전자경매 가축시장, 축산물 가공장, 동물병원, 축산물판매장 등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총 망라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농협중앙회의 최고상인 총화상과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근 임·직원은 박노병 상임이사를 비롯해 113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충근 조합장은 “우리 임직원 일동은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과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합원을 위한 경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구축해 농축산업과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는 축협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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