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경력 농협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 이하 당진낙협) 초대 상임이사에 최석동(57)씨가 선임됐다.

당진낙농축협은 지난 1일 합덕 조사료가공공장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상임이사추천회의에서 추대된 최석동 후보자가 참석 대의원의 압도적인 찬성(대의원 총수 53명 중 재적 대의원 45명의 80%인 36명이 찬성)으로 영예의 상임이사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2월1일부터 2년간 당진낙협의 전문경영인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게 된 최석동 상임이사는 지난1981년 호서고교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 36여 년간 농협운동을 해온 농협맨이다.

지난해 12월 농협은행 당진지역 센터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한 최 상임이사는 농협 당진시지부장과 해나루지점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농협 발전에 헌신해왔다는 주위 농협관계자의 평가에 걸맞게 농협중앙회장의 우수경영자상을 비롯 총화상 등 공정상을 다수 수상했다. 업무처리에 밝고 농협인간 친화력도 남다르다고.

최 상임이사는 상임이사에 입후보하면서 경영계획서를 통해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솔선수범하면서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고 조합장을 보좌해 당진낙협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하면서 △2030 장기 지속 가능한 계획수립 △조직혁신과 성과중심 조직문화 육성 △적극적인 사회공헌(환경개선) 참여와 홍보 △차질 없는 낙농클러스터 추진 △글로벌 협동조합 도약을 위한 금융지점 확대 등 5개 항의 경영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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