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축산·강한 축협 만들기 최선”

‘소통·화통·협통’ 3통 슬로건
조합 주축으로 역량 총 결집
다양한 신규 사업 적극 개발
조합원 잘사는 조합 만들 것

 

‘새로운 시작 참신한 변화로 함께하는 강한 축협’을 슬로건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사진)은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대비해 새롭게 변화하는 강한 축협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 임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고창부안축협은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축협을 만드는데 축협의 비전을 ‘소통! 화통! 협통!’으로 정하고 3통으로 최상의 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의 실현을 위해 조직역량 결집 및 강화를 통한 축산인 소득증대와 지역사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하고 조합은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여 자립경영을 달성한다는 것.

또 축산농가인 조합원을 위해 생산성향상 및 새로운 판매사업 향상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조합원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소득원을 개발하는 반면 기존 사업방향을 새롭게 전환하며 슬로건에 있듯이 참신하고 강한 축협을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고창부안축협이 올해 새롭게 추진할 사업은 미생물 생균제 가공사업과 축산물 가공공장 등 축산물 유통센터이다. 미생물 생균제 사업은 상반기 중 공사가 완료돼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에게 친환경 축산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준다. 조합은 또 축산물 가공장과 함께 축산물 유통센터를 계획 중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전량 판매해주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각종사업의 결실을 위해 올해에 추진할 사업 중 경제사업 총 물량은 1198억7300만원이다. 사업부문별로는 구매사업 336억4100만원, 판매사업 758억8000만원, 마트사업27억4600만원, 명품관 이용사업 16억4400만원, 생축 및 기타사업 59억6200만원으로 축협 본연의 사업인 축산물 판매 사업이 가장 활기를 띠고 있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 1714억7100만원을 예수 받는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296억3000만원과 정책자금 909억8500만원 등 2206억1500만원을 조합원의 축산자금과 일반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정책자금대출금이 1000억 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조합관내에 축산업이 완전한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종합수지예산은 신용사업매출이익 62억2400만원과 경제사업 63억6800만원 등 총 125억9200만원의 매출 총이익을 달성해 판매비와 관리비를 지출하고 6억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

매출총이익 비율은 신용사업이 49.4%와 경제 사업이 50.6%의 비율로 신용 경제사업의 균형이 이뤄진 가장 이상적인 수익 구조다.

축산인의 지원역량 확충과 지도·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총 17억5800만원을 집행한다.

김대중 조합장은 지난해 조사료 전문단지 육성 및 철저한 가축방역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최연소 조합장으로서의 젊음과 패기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한 복지증진 및 생산성 향상, 축산물유통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그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올해에도 계획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우부문은 최우선적으로 우량한우로 개량하기 위한 각종 보조 및 지원을 마련하고 있으므로 이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양돈 양계부문에도 왕겨 사업을 활성화하고 미생물 가공 사업을 시작하므로 많은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2018년에도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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