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부자되는 조합’이 목표”

 

‘조합원께서 부자 되어야 조합이 부자 된다’는 슬로건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이 올해에는 축산인이 행복한 한해가 되도록 축산현장 봉사를 통한 축산환경 개선에 전 임·직원이 온 힘을 다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조합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남원축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의 각종 업적평가에서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도시형 3위, 상호금융평가 소그룹 1위, 축산부문 축산컨설팅 대상 등 다방면에 수상을 함으로서 눈부신 두각을 나타내고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에 주는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함으로서 타조합의 모범이 되고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같이 조합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축산업의 미래는 각종 가축질병으로부터의 안전과 방역에 달려있고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데 있다고 판단하고 축산인 조합원과 함께 혁신의 고삐를 바짝 당기는 한해가 되겠다는 것.

또한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안정된 자립기반을 갖추고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16년 처음 시작한 한우예탁사업의 경과를 분석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암소 사육기반 구축을 위한 암소 임대 분양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것이다.

강병무 조합장은 “지난해는 안정된 경영 속에 손익목표를 달성했지만 금융사업의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는 올해에는 더욱 자산의 건전성, 유동성, 생산성 증대에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해 한우암소 조기임신진단 키트사업을 통한 2017년 4분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축산농가 실익을 위한 사업으로 암소임대분양, 농장도우미(헬퍼)사업, 축산물 판매유통사업, 조사료생산수확 등 조합원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중 경제사업 물량은 총 82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7% 성장된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업별로는 구매사업 225억3800만원, 판매사업 444억4500만원, 마트사업 73억8800만원, 생장물사업 69억7300만원, 제품 등 기타 15억3900만원을 추진한다.

신용사업은 상호금융예수금 1348억2600만원을 예수 받으며 대출금으로 상호금융 1074억7000만원과 정책자금 277억2300만원 등 총 1351억9300만원을 찾아가는 축산농가 지원으로 확대하고 일반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공제사업은 생명공제료 47억5900만원, 손해보험료 41억4800만원과 정책보험료 300만원 등 총 89억1000만원을 집금해 축산인 실익공제 확대를 통한 농촌 복지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며 납입출자금은 75억원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종합수지예산은 신용사업 40억7000만원(매출 총이익의 51%)과 경제사업 37억3900만원(매출총이익의 49%) 등 총 78억900만원의 매출총이익을 거둬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제외하고 7억4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법정 제 적립금을 적립하고 조합원에게 출자금 및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축산인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지도지원 강화에 소요되는 교육지원사업비는 총 7억1000만원을 책정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양축자재 및 축산인 실익지원 등 양축지원사업비 3억3800만원, 방역재료비 등 양축지도사업비 1억8300만원, 조합원 생활지도비 500만원, 실무교육비 4400만원, 조합 홍보 및 정보제공비 8050만원, 경조비 및 장학금 등 복지지원비 6000만원 등이다.

이 같은 교육지원사업비는 교육지원사업수익 3억800만원을 제외하면 교육사업순비는 4억200만원이다.

김진수 상임이사는 “축산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믿음을 주는 축협을 만들고 고객과 조합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으로 조합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전 직원은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진정한 축산인의 든든한 벗이 돼 복지농촌을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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