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국문·영문판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규격 안내서가 제작 배포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수출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 시에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를 돕고자 한우고기 수출 규격안내서 국문, 영문판을 펴냈다.

그동안 한우고기 수출업체는 해외 부분육 규격과 우리나라 부분육 규격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영문 자료가 없어 수입국 구매자(바이어)와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이번에 발간한 규격 안내서에는 등심, 설도 등 한우고기의 10개 대분할 부위와 꽃등심살, 부채살 등 39개 소분할 부위의 정형방법과 사진을 담았다.

대분할 부위 분할정형 과정과 대분할 부위 사진에 소분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해 구매자가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각각의 소분할 부위는 전체 사진과 함께 썰었을 때의 단면 사진을 실어, 근내지방이 골고루 분포된 한우고기의 장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책자에는 수출 규격 외에도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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